그저께 아침. 출근 준비를 하면서 뉴스를 봤다. 어느 교사가 학생을 지도한다는 명목하에 폭력을 휘둘러서 문제가 되고 있다는 뉴스였다. 잊을만 하면 한 번씩 나오는 단골 뉴스 중 하나다.
서로 반박하는 내용도 늘 그렇듯 똑같다. 한쪽은 '사랑의 매'였다고 하고, 또 한쪽은 '사랑의 매'라고 하기에는 정도가 지나친 '폭력'이었다고 한다.
두 집단의 대립이지만, 저 싸움의 바탕에는 '사랑의 매'는 괜찮다'라는 전제가 있다.
웃기는 소리!
결과적으로 남의 몸에 직접적인 고통을 준다는 본질이 '사랑의 매'라고 해서 뭐가 다른데? '사랑의 매'라는..., 애매모호한 여지를 걷어 치워버려야 한다. '사랑'이라는 아름다운 단어를 '매'한테 갖다 붙인 놈은 또 누군지!!
애들이 때려야 말을 듣는다고?
그건 네가 맞고 자랐기 때문에 억울에서 하는 소리다! (물론 나도 맞고 자랐다.)